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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필승법: 사삼·쌍사·쌍삼부터 VCF까지 오목 이기는 법

오목을 두다 보면 "분명 비슷하게 두는데 왜 매번 지지?" 싶은 순간이 옵니다. 대부분은 실력 차이라기보다 이기는 모양을 알고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오목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결국 상대가 한 번에 다 막을 수 없는 이중 공격, 그리고 그 공격을 끊김 없이 이어 가는 수순입니다. 이 글에서는 흔히 '오목 필승법'이라고 부르는 사삼(4-3), 쌍사(4-4), 쌍삼(3-3)부터, 고수들이 쓰는 VCF·VCT 연속 공격까지 좌표가 들어간 그림으로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그림은 모두 15×15 판 기준이며, 가로줄은 A~O, 세로줄은 1~15로 표기합니다. 판 중앙은 H8입니다. 읽으면서 바로 따라 두어 보면 훨씬 빨리 몸에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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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필승법이란?

엄밀히 말해 어떤 상대에게나 통하는 단 하나의 '비법'은 없습니다. 오목에서 말하는 필승법은 상대가 어떻게 막아도 다음 수에 5목이 완성되는 모양을 만드는 기술을 뜻합니다. 그 핵심 원리는 하나입니다.

  • 상대는 한 번에 돌 하나만 놓을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막아야 할 곳을 두 군데 동시에 만들면 상대는 하나밖에 막지 못합니다.
  • 남은 한 곳으로 5목을 완성하면 승리입니다.

사삼, 쌍사, 쌍삼은 모두 이 원리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고, VCF와 VCT는 그런 이중 공격을 만들 때까지 상대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 수순입니다. 아직 기본 규칙이 익숙하지 않다면 먼저 오목 하는 법을 가볍게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기본 모양: 삼과 사

필승법을 이해하려면 '삼'과 '사'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X는 내 돌(흑), O는 상대 돌(백), 점(.)은 빈자리입니다.

열린 삼   .  X  X  X  .
띈 삼     .  X  X  .  X  .
닫힌 삼   O  X  X  X  .  .
열린 사   .  X  X  X  X  .
닫힌 사   O  X  X  X  X  .
띈 사     X  X  .  X  X

열린 삼과 닫힌 삼

열린 삼은 돌 3개가 이어져 있고 양쪽 끝이 모두 비어 있는 모양입니다. 한 수만 더 두면 양끝이 열린 사(열린 사목)가 되기 때문에, 상대는 보통 바로 막아야 합니다. 가운데가 한 칸 떨어진 띈 삼(X X . X)도 똑같이 열린 사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열린 삼과 같은 위협으로 봅니다. 반면 한쪽이 이미 상대 돌에 막힌 닫힌 삼은 한 수를 더 둬도 닫힌 사밖에 되지 않아 당장 급한 위협은 아닙니다.

열린 사와 닫힌 사

사는 한 수만 더 두면 5목이 되는 모양입니다. 양쪽이 모두 비어 있는 열린 사는 5목 자리가 두 곳이라 상대가 막을 수 없습니다. 열린 사가 생긴 순간 사실상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한쪽이 막힌 닫힌 사나 중간이 빈 띈 사(X X . X X)는 5목 자리가 한 곳뿐이라 막을 수 있지만, 상대는 반드시 그 자리를 막아야 합니다. 바로 이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성질이 필승법의 재료가 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사는 상대에게 강제로 한 수를 쓰게 만들고, 열린 삼은 다음 수에 열린 사가 되겠다고 위협합니다. 이 두 가지를 한 수에 겹쳐 만드는 것이 아래에서 설명할 공격들입니다.

필승법 1: 사삼(4-3) — 가장 확실한 승리 공식

사삼은 한 수로 사 하나와 열린 삼 하나를 동시에 만드는 공격입니다. 실전에서 가장 자주 나오고, 가장 믿을 만한 승리 패턴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는 흑이 둘 자리).

    C D E F G H I J K
12  . . . . . . . . .
11  . . . . . . . . .
10  . . . . . X . . .
 9  . . . . . X . . .
 8  . O X X X * . . .
 7  . . . . . . . . .
 6  . . . . . . . . .
 5  . . . . . . . . .

흑은 가로로 E8·F8·G8 세 개가 있고 왼쪽 D8은 백에게 막혀 있습니다. 세로로는 H9·H10 두 개가 있습니다. 여기서 흑이 H8에 두면 어떻게 될까요?

  • 가로: E8·F8·G8·H8 — 닫힌 사. 백은 I8을 막지 않으면 바로 집니다.
  • 세로: H8·H9·H10 — 위아래(H7, H11)가 비어 있는 열린 삼.

백은 사를 막기 위해 I8에 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흑은 세로 열린 삼을 열린 사로 바꿉니다.

    C D E F G H I J K
12  . . . . . . . . .
11  . . . . . 3 . . .
10  . . . . . X . . .
 9  . . . . . X . . .
 8  . O X X X 1 2 . .
 7  . . . . . . . . .
 6  . . . . . . . . .
 5  . . . . . . . . .

흑1(H8)로 사삼을 만들고, 백2(I8)는 강제로 사를 막습니다. 흑3(H11)을 두면 H8~H11이 열린 사가 되어 H7과 H12 두 곳이 모두 5목 자리입니다. 백은 하나만 막을 수 있으니 흑의 승리입니다. (그림의 숫자는 수순이며, 홀수는 흑, 짝수는 백입니다.)

사삼이 강한 이유는 상대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를 먼저 막아야 하므로 열린 삼을 막을 틈이 없습니다. 단, 사를 막는 상대의 수가 우연히 내 삼을 막는 자리이거나, 상대가 사를 막으면서 자신의 사를 만들어 반격할 수 있다면 사삼이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삼을 두기 전에 이 두 가지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필승법 2: 쌍사(4-4) — 막을 방법이 없는 공격

쌍사는 한 수로 사를 두 개 만드는 공격입니다. 5목 자리가 서로 다른 두 곳에 동시에 생기므로, 상대가 한 곳을 막아도 나머지로 5목을 완성합니다.

    C D E F G H I J K
13  . . . . . . . . .
12  . . . . . O . . .
11  . . . . . X . . .
10  . . . . . X . . .
 9  . . . . . X . . .
 8  . O X X X * . . .
 7  . . . . . . . . .
 6  . . . . . . . . .
 5  . . . . . . . . .

흑이 H8에 두면 가로 E8~H8(왼쪽 D8은 백)이 사가 되어 I8이 5목 자리가 되고, 세로 H8~H11(위쪽 H12는 백)도 사가 되어 H7이 5목 자리가 됩니다. 두 사가 모두 한쪽이 막힌 닫힌 사인데도 상관없습니다. 5목 자리가 두 군데이기 때문입니다.

쌍사의 장점은 상대가 열린 삼 수준의 반격으로는 절대 버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상대가 바로 5목을 만들 수 있는 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 쌍사는 곧 승리입니다. 다만 쌍사는 사삼보다 만들기 어렵고, 나중에 설명할 렌주 규칙에서는 흑에게 금지된 수(금수)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필승법 3: 쌍삼(3-3) — 강력하지만 조건이 있는 공격

쌍삼은 한 수로 열린 삼 두 개를 동시에 만드는 공격입니다. 친구들끼리 두는 오목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결정타이기도 합니다.

    C D E F G H I J K
12  . . . . . . . . .
11  . . . . . . . . .
10  . . . . . X . . .
 9  . . . . . X . . .
 8  . . . X X * . . .
 7  . . . . . . . . .
 6  . . . . . . . . .
 5  . . . . . . . . .

흑이 H8에 두면 가로 F8·G8·H8과 세로 H8·H9·H10이 모두 양끝이 열린 삼이 됩니다. 백이 가로를 막으면 흑은 세로를 열린 사로, 세로를 막으면 가로를 열린 사로 만들어 이깁니다.

하지만 쌍삼은 사삼이나 쌍사보다 약합니다. 열린 삼은 '다음 수의 위협'일 뿐이라서, 상대에게 한 수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그 한 수로 자신의 사를 만들어 반격하면 내가 그것을 막느라 흐름이 끊기고, 그 사이에 상대가 내 삼 하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쌍삼을 두기 전에는 상대에게 사를 만들 재료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또 하나, 쌍삼은 규칙에 따라 금지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33 금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어떤 규칙에서 어떻게 금지되는지는 오목 33 금지와 금수 규칙 정리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참고로 Gomoku Five는 금수가 없는 자유룰이므로 쌍삼, 쌍사 모두 자유롭게 둘 수 있습니다.

고급 필승법: VCF — 사만으로 몰아붙이기

VCF는 'Victory by Continuous Fours'의 줄임말로, 매 수마다 사를 두어 상대가 막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든 채 승리까지 가는 수순을 말합니다. 우리말로는 '연속 사 공격' 정도로 부를 수 있습니다. 사는 반드시 막아야 하므로 상대의 응수가 정해져 있고, 그래서 끝까지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 VCF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래 그림은 한 번의 사로 상대를 묶어 두고 사삼을 완성하는 간단한 VCF입니다.

    E F G H I J K L M
13  . . . . . . . . .
12  . . . . O . . . .
11  . . . . X . . . .
10  . . . . X X . . .
 9  . . . . 3 . . . .
 8  O X X X 1 2 . . .
 7  . . . . . . . . .
 6  . . . . . . . . .
 5  . . . . . . . . .
  1. 흑1 (I8): 가로 F8·G8·H8·I8이 사가 됩니다. 왼쪽 E8은 백이므로 5목 자리는 J8 하나입니다.
  2. 백2 (J8): 백은 J8을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3. 흑3 (I9): 세로 I8·I9·I10·I11이 사가 되고(위쪽 I12는 백, 5목 자리는 I7), 동시에 대각선 H8·I9·J10이 양끝(G7, K11)이 빈 열린 삼이 됩니다. 사삼 완성입니다.
  4. 백4 (I7): 세로 사를 막아야 합니다.
  5. 흑5 (G7 또는 K11): 대각선이 열린 사가 되고, 다음 수에 5목을 완성합니다.

포인트는 흑1입니다. 처음부터 흑이 I9에 두면 세로는 I9·I10·I11 닫힌 삼에 불과해 아무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I8에 사를 두어 상대를 강제로 응수하게 하면서 세로줄에 돌 하나를 '공짜로' 보탠 것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흑의 모든 수(1, 3, 5)가 사이기 때문에 백은 한 번도 반격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이것이 VCF의 힘입니다.

실전에서 VCF를 찾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내가 사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자리를 떠올린 뒤, "이 사를 상대가 막고 나면 새로 생긴 내 돌로 또 사나 사삼을 만들 수 있는가?"를 따라가 보는 것입니다. 사를 아무 계획 없이 남발하면 오히려 내 공격 재료만 사라지니, 끝까지 이어지는 길이 보일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VCT — 삼과 사를 섞은 연속 공격

VCT는 'Victory by Continuous Threats'의 줄임말로, 사뿐 아니라 열린 삼까지 섞어서 쉬지 않고 위협을 이어 가며 이기는 수순입니다. 열린 삼도 막지 않으면 다음 수에 열린 사가 되므로 상대는 응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VCF보다 훨씬 많은 상황에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VCT에는 VCF에 없는 약점이 있습니다.

  • 막는 방법이 여러 가지: 열린 삼은 양쪽 끝 중 어디를 막을지, 혹은 띈 자리를 막을지 상대가 고를 수 있습니다. 내가 예상한 곳과 다른 곳을 막을 수도 있으니 갈래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 반격 가능성: 삼은 사보다 약한 위협이라, 상대가 삼을 막는 대신 자신의 사를 두어 흐름을 뺏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VCT를 시도하기 전에는 상대 진영에 사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상대에게 반격 수단이 없을 때 VCT는 매우 강력하며, 앞에서 본 쌍삼 공격도 넓게 보면 VCT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흑(선수)의 이점을 살리는 법

오목에서는 먼저 두는 흑이 유리합니다. 한 수를 먼저 둔다는 것은 공격 재료를 한 개 더 갖고 시작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금수가 없는 자유룰 오목은 1990년대 초 컴퓨터 탐색 연구를 통해 15×15 판에서 흑이 정확히 두면 반드시 이긴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렌주처럼 흑에게만 금수를 두는 규칙이 생긴 것도 이런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이 결론은 완벽한 수읽기를 전제로 한 것이고, 사람끼리의 대국에서는 실수가 승패를 가릅니다. 흑을 잡았을 때 이점을 살리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앙에서 시작하세요. H8 근처에서 시작해야 네 방향(가로, 세로, 두 대각선) 모두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 주도권을 놓치지 마세요. 흑의 이점은 '먼저 위협하는 쪽'이라는 데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수비만 하면 그 이점이 사라집니다.
  • 돌을 서로 연결되게 두세요. 한 돌이 두세 줄에 동시에 관여하도록 배치하면 나중에 사삼·쌍삼 자리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백을 잡았다면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흑의 열린 삼은 일찍 끊고, 막는 수가 동시에 내 돌을 잇는 수가 되도록 자리를 고르세요. 백도 흑이 실수하는 순간 똑같은 필승법으로 역전할 수 있습니다.

실전 적용: 매 수마다 확인할 5단계

필승법을 알고 있어도 실전에서 못 찾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판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놓치는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1. 내가 지금 5목을 만들 수 있는가? 너무 당연하지만, 의외로 자주 놓칩니다.
  2. 상대가 다음 수에 5목을 만들 수 있는가? 상대의 사가 있으면 무조건 먼저 막습니다.
  3. 내가 쌍사나 사삼, VCF를 만들 수 있는가? 있으면 바로 실행합니다.
  4. 상대에게 열린 삼이나 사삼 직전의 모양이 있는가? 있다면 막되, 가능하면 막는 수가 내 공격도 되는 자리를 고릅니다.
  5. 위의 것이 모두 없다면 다음 공격을 준비합니다. 내 돌 두세 개와 동시에 이어지는 자리, 특히 두 방향이 교차하는 지점에 둡니다.

처음에는 매 수마다 이 순서를 떠올리는 게 번거롭지만, 몇십 판만 두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옵니다. 컴퓨터 상대로 연습할 때는 진 판을 다시 떠올리며 "어느 단계에서 놓쳤나?"를 짚어 보세요. 수비 요령과 초반 운영은 오목 전략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필승법을 쓸 때 흔한 실수

  • 상대의 사를 놓치고 공격만 하기: 내 쌍삼보다 상대의 사가 먼저입니다. 공격하기 전에 2단계를 꼭 확인하세요.
  • 사를 의미 없이 소모하기: 사는 상대를 강제로 움직이는 귀한 수단입니다. 이어지는 공격 없이 쓰면 그 줄은 그냥 막혀 버립니다.
  • 대각선을 못 보기: 사삼과 쌍삼의 상당수는 대각선과 가로·세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나옵니다. 네 방향을 모두 훑어보세요.
  • 규칙을 확인하지 않기: 33이나 44가 금지된 방에서 그 수를 노리면 낭패를 봅니다. 대국 전에 규칙부터 확인하세요.

한눈에 보는 오목 필승법 요약

  • 사삼(4-3): 사 + 열린 삼. 가장 실용적이고 확실한 결정타.
  • 쌍사(4-4): 사 두 개. 상대가 5목을 만들 수 없다면 바로 승리.
  • 쌍삼(3-3): 열린 삼 두 개. 강력하지만 상대의 사 반격과 규칙(33 금지)을 확인해야 함.
  • VCF: 사만 연속으로 두며 이기는 수순. 계산이 정확해 실패가 적음.
  • VCT: 삼과 사를 섞은 연속 공격. 적용 범위가 넓지만 상대 반격을 살펴야 함.

오늘 배운 모양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 봐야 실전에서 보입니다. 컴퓨터와 몇 판 연습했다면 이제 실제 사람을 상대로 시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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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어 보기: Gomoku Five 무료 오목 홈 · 오목 하는 법(기본 규칙) · 오목 전략 가이드 · 오목 33 금지와 금수 규칙

자주 묻는 질문

오목에 정말 필승법이 있나요?

금수가 없는 자유룰 오목은 흑이 완벽하게 두면 이긴다는 것이 컴퓨터 연구로 알려져 있지만, 그 수순은 사람이 외워서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실전에서 말하는 필승법은 사삼, 쌍사, 쌍삼처럼 상대가 한 번에 막을 수 없는 이중 공격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사삼과 쌍삼 중 어느 것이 더 강한가요?

사삼이 더 확실합니다. 사는 상대가 즉시 막아야 하므로 반격할 틈이 없지만, 쌍삼은 상대에게 한 수의 여유를 주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의 사로 반격하면 막힐 수 있습니다. 또 쌍삼은 규칙에 따라 금지되기도 합니다.

VCF와 VCT는 무엇이 다른가요?

VCF는 사만 연속으로 두어 이기는 수순이고, VCT는 사와 열린 삼을 섞어 위협을 이어 가는 수순입니다. VCF는 상대의 응수가 정해져 있어 계산이 정확하고, VCT는 더 자주 쓸 수 있지만 상대가 막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 더 깊이 읽어야 합니다.

백으로도 이길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흑이 유리하긴 하지만 사람끼리의 대국에서는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백은 흑의 열린 삼을 일찍 끊고, 막는 수가 동시에 내 돌을 잇는 수가 되도록 두다가 기회가 오면 똑같은 사삼·쌍사로 이길 수 있습니다.

Gomoku Five에서는 쌍삼(33)을 둬도 되나요?

Gomoku Five는 자유룰을 사용하므로 흑과 백 모두 금수가 없습니다. 쌍삼과 쌍사를 자유롭게 둘 수 있고, 5목 이상을 이으면 승리합니다. 다른 규칙과의 차이는 오목 33 금지 정리를 참고하세요.